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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후원 작정서와 단기 선교 참가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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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6-01-24 14:20 조회1,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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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과 주일에 걸쳐 가졌던 창립 40주년 기념 선교축제는 말 그대로 축제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순서를 맡아주신 네 선교사님을 통해 받은 벅찬 감동과 강한 도전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왜 살아야할지 깨우쳐주기에 넉넉했습니다.  너무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런만큼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여운이 고스란히 여러분의 선교참여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물론 선교참여의 의미가 여러분이 앞으로 선교사로 보냄받아 선교지에 나가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그것만이 방법인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드리는 일입니다.  이번 선교축제에서 4분의 선교사님들이 약속이나 하신 듯이 이구동성으로 기도의 능력이 선교현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언급하셨습니다.  그 어떤 후원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계속되어야 할 일이 바로 기도후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고 각 목장이나 선교부의 선교기도팀을 통해 후원할 수도 있습니다.  


물질 후원 또한 중요한 사역임이 틀림없습니다.  어느 분은 선교지에서의 재정후원을 전쟁터에서의 실탄보급으로 비유해서 설명하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개별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목장모임을 할 때마다 목원들이 기도하며 참여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일반 재정에서 네 분을 후원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하여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실탄”이 각 초원에서 모임때마다 드리는 선교헌금으로 채워지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또 다른 자원을 남침례교단의 협동선교에 쏟아서 국내외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를 위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선교 축제같은 모임에 열심히 참석해 주신다던지, 선교기금 마련 바자회나 모임등에 동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름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월드체인저스에 인솔자로 참여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참으로 소중한 후원 사역입니다.  짧은 기간 내에 단기 선교팀이 이룰 수 있는 것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차피 농부가 씨 뿌리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짧은 것입니다.  나머지는 현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이 물을 주고 가꾸는 일을 하실 것이며, 기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단기선교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탄자니아와 중국, 그리고 아이티, 이 세 군데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주보 사이에 끼어 드린 선교후원 작성서와 단기선교 참가 신청서에 대한 안내문을 참고하셔서 후원 결단서를 작성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정서의 해당사항에 체크하시면 선교부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목장에 아직 속하지 못하신 분도 당연히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장에 소속된 분들은 모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짐을 함께 나눠질 때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되고 우리 교회에 아름다운 전통이 더욱 깊이 자리잡아 가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