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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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6-09-11 13:22 조회2,1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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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부터 성경 통독을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이전에는 거의 일년에 한 차례씩 했던 일을 근래에 들어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한 부담과 감동에 순복하고자 시작합니다. 연말이 끼게 되어 인간적으로 볼 때 적절한 타이밍은 아닌 것 처럼 여겨질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힘주시면 능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부임하고 교역자가 저 혼자 뿐 이었을 때 부터 이 일을 했습니다. 5-6년을 거의 연달아 혼자서 성경 통독 특별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나면 어김없이 10 파운드에서 20파운드가 빠지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교회가 성장하는데 큰 영적 힘이 되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금번에도 말씀의 능력이 모두에게 임하게 될줄 믿습니다.
항상 교회가 주님이 주신 살아있는 말씀에 거한다는것은 분명한 축복이고, 이 복을 누리기 위해 이렇게 기간을 정하고 신구약성경을 일독하는 일 또한 필요한 영적 훈련입니다. 믿음성장을 원하는 분, 기도응답을 바라는 분,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을 가슴으로 뜨겁게 더 사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성경동톡을 강추합니다. 특별히 오래 믿었어도 신구약 성경을 단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하신분들을 초대합니다.
성경통독 백일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많은 간증들이 있습니다. 어느 분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40여년의 흡연 습관이 특새 기간 중 저절로 끊어졌다는 분, 이런 저런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분들, 건강 문제와 경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분, 무엇보다도 외부 상황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내면에 변화가 일어나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는 분들, 등등, 전능하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여러분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시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십시오. 사정 상 새벽에 오실 수 없는 분들은 여러분이 계신 그 곳에서 참여하십시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잡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읽으십시오. 말씀 앞에 여러분을 내어 맡기면 말씀의 능력이 여러분 삶에서 역동할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30-40분 동안 성경 8페이지를 읽는 것은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삶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그렇고 신자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것 만큼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하라고 해서, 또는 체면 때문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 하시고 말씀하고 싶어 하셔서 다가오시는 황홀한 기회요 주님의 초청이라 여기시고 떨리는 기대 가운데 참여해 주십시오. 성경을 읽고 그 말씀 안에서 기도하며 그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살아갈 때 그분과의 인격적 만남이 풍성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나눠드리는 성경 읽기표에 결심하는 항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과 여러분 자신 앞에서 결단하면서 서명을 하시고 100일동안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책정된 분량을 읽을 때마다 X표를 쳐 가시면서 주님의 말씀을 듣으며 그분과 동행하는 일이 일생 잊지 못할 신비롭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저와 부목사님들, 그리고 안수집사님들과 목자들이 참여하고 특별히 토요일에는 목장별로 참여하는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우리 자녀들까지 참여하여 그들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경건한 습관을 길러가는 기회가 되도록 부모님들은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 23일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성경 통독 백일 특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