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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청년예배, 3부 성가대, 그리고 2부 찬양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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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6-09-04 15:04 조회2,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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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부터 청년예배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청년들을 중심으로 연변목장이라는 소그룹에 속했던 청년들이 이참에 청년부로 발족합니다.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 그동안 청년들은 목장 이상의 사역을 해 왔기 때문에 청년부라는 새 이름으로 옷을 바꿔입는다 해도 조금도 어색함이 없을 것입니다.

 

1시 50분에 시작될 청년예배는 우리 교회의 4부예배가 되기도 합니다.  즉, 청년들만 참석하는 예배가 아니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예배입니다.  153제자대학이나 기타 모임때문에 여의치 않겠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참석하셔서 하나님을 예배하시고 또 청년들을 격려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3부 성가대와 2부 찬양팀 또한 새롭게 시작합니다.  예정일도 10월 첫 주로 잡았지만, 사정에 따라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부 성가대 지휘는 김성실 집사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인디애나 음대에서 피아노 퍼포먼스 공부를 하시다가 미주리주립대에서 학위를 마치고 Drury 대학에서 피아노 객원교수로 봉직하는 동안, 음대학장으로부터 지휘를 사사받고 동 대학 합창단을 지휘하기도 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일군을 우리 교회에 보내주셨고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는 에벤에셀 성가대와 같은 은혜로운 성가대로 자라게 될줄 믿습니다.  

 

3부 성가대를 신설하면서 기본적으로 잡은 방침은, 일단 2부의 에벤에셀 성가대에 속한 대원들은 2부에 그대로 남으시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 개척을 할 때도 핵심 멤버가 큰 비중을 차지하듯, 3부 성가대를 시작함에 있어서도 행정적인 일이나 기타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해주실 도우미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역할을 하실 분들은 교회가 특별 요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분들은 2부에서 지금처럼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일에 정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부 찬양팀은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양용호 목사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학시절부터 찬양팀 리더로 3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찬양사역에 헌신해 오신 분입니다.  2부의 예배성격과 맞는 찬양곡으로 모든 예배자들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찬양드리는 일을 도울 것입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굵직 굵직한 사역 세 개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하다보면 많은 부분에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4부 청년예배를 시작하면 당장 그 시간에 연습하던 찬양팀의 연습시간 조정이 필요하게 되고, 또 극히 일부분이겠지만 에벤에셀 성가대나 기존의 두 찬양팀 내에서도 약간의 변동이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모든 일, 특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대하는 근본 이유와 자세만 분명히 한다면 아무 어려움이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하는 이 찬양사역은 우리의 이름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만 분명히 한다면 오히려 새로 시작하는 미약한 팀들을 세워주기 위해 힘을 보태주는 일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여라도 생각없이 던진 부주의한 한 마디 말 때문에 이 아름다운 일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거나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없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도 후원은 물론이고 성가대원과 찬양팀원으로 자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이름만 높임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