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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을 발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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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7-07-16 18:36 조회1,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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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2017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의 주제인 ”Discovering the God of the Universe” 을 의역한 말입니다.  지난 목요일까지 총 151명의 학생들이 등록했고, 오늘과 첫 날인 내일에 추가로 등록할 학생들까지 합하면 200 여명 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43명의 교사와 40명의 유스그룹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교역자들과 각 부서의 학부모회 (PTA)와 기타 봉사하실 교우들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큰 잔치가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열리게 됩니다.


등록한 학생들 대부분이 우리 교회의 우리 자녀들이지만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참석합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들의 교육열 때문인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부모는 아니지만 그분들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심을 갖도록 하기 원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황금의 기회가 저절로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기회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면 그것은 우리의 자존심이나 수치심에 관한 정도가 아니라 제 사견으로는 주님 앞에서 “범죄 행위”에 해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우리 자녀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을 예수님께 헌신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의 일생동안 잊을 수 없는 구원의 감격을 맛보는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모양으로 주님의 일을 하건 상관없이 평생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하나님과 동역하는 일군들이 많이 헌신되기를 축복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여러분에게 특별히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뜻을 정하고 시간을 정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개인 기도시간에도, 목장 모임이나 공예배 시간이나, 운전해 갈 때나 일할 때나, 성령님께서 그들 가운데 역사하시기를 위해서 편리한 시간대에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 여름성경학교 기간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교회에 오셔서 매일 드리는 예배도 함께 드리고, 교사들을 격려해주시고,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축복해 주십시오.  40여명의 유스그룹 학생들이 온갖 궂은 일을 맡아서 하겠지만 그들과 함께 봉사해 주신다면 유스그룹의 학생들이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딱히 주어진 일이 없더라도 관심있게 돌아봐주시고 무엇이 되었건 간에 여러분 집안 일처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매년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만, 수고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간식을 기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헌신하는 그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교사방에 푸짐한 간식과 음료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오늘 모든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총 동원되어 준비작업을 하는 중, 결단하고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본당에서 4시에 가질 계획입니다.  저는 이 시간에 말씀을 가지고 강하게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뜨겁게 축복할 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누구나 오셔서 함께 예배하고 그들을 축복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교회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음식을 만들기에는 너무 번잡하여 먹기 좋은 음식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중에 이 일을 위해 물질로 섬기고 동참하기 원하시면 문현주집사님에게나 심미옥 전도사님(영유아부), 이미소 전도사님(유초등부), 혹은 김동인 목사님(중고등부)에게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타 주차 안내에도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하고 그냥 여러분이 있어주시기만 해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는 교육부서의 행사가 아닙니다.  우리 교회 전체의 축제입니다.  기도해주십시오.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 자녀들이 평생 간직하고 갈 믿음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