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국이 처한 상황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24 조회2,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정 그 자체입니다. 이라크와의 전쟁을 앞두고 연일 공포분위기를 연출하는 부시행정부가 어느 날 갑자기 화살을 북한으로 돌렸습니다. 원인은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왠일인지 북한도 초 강경 자세로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엔 공해 상에 떠 있던 미국 정찰기를 네 대의 미그기가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미국은 이 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공공연히 미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 일로 미국은 괌에 전력을 배치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대 기업들이 전시체제의 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고 국민들 사이에 전쟁의 소문이 입으로 입으로 퍼져나가고 있다합니다.
그런가 하면 며칠전 부시대통령의 연설 가운데 북한에 대한 무력대응도 필요하다면 불사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라크가 소유한 기름과 무기시장이 만만치 않아 세계의 많은 강대국들이 쉽게 미국 편을 들어주지 않아 미국이 쉽게 이라크를 침공할 수 없는 상황과는 달리 북한은 50년이 넘도록 세계인들의 눈밖에 나 있었던 데다 막강한 후견인이 되어주었던 소련도 붕괴해버렸고 러시아의 후원도 옛날 소련 같지 않고 중국도 경제발전이다 앞으로 치룰 올림픽이다 해서 예전처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지 않아 미국의 행동이 한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걱정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가슴이 아픈 것은 지금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의 모습입니다. 국가의 존폐가 풍전등화처럼 위태롭기 짝이 없는데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조선을 말아먹었던 당파싸움 그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어느 때 못지 않게 지금이야말로 한 마음이 되어 당면한 중대한 사안을 풀어나가야 함에도 여전히 당권싸움에 미궁을 헤메고 있다는 인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이런 마당에 우리 크리스찬들은 다니엘처럼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는 망해버린 조국의 회생을 위해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잘 나가던 그를 시기 질투하던 사람들이 그것을 기회 삼아 함정을 파고 덫을 놓았지만 다니엘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관직을 박탈당할지도 모르고 목숨의 위험까지도 있었지만 그는 조국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복 받기 위한 도구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겐 이런 다니엘의 행동이 상식에서 벗어난 무모한 짓으로 비치겠지만, 그러나 역사의식이 없는 신앙은 미신에 불과하며 역사적 책임을 회피하는 신앙인의 기도는 한갓 무속인들의 주술수준에 지나지 않음을 생각할 때 다니엘의 조국을 위한 기도야말로 진정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력사용은 삼가야하고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합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겠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때는 한반도 전체에 걷잡을 수 없는 불행한 결과가 일어날 것은 불에 보듯 뻔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렇게 되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주님 이 땅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3/9/2003
그런가 하면 며칠전 부시대통령의 연설 가운데 북한에 대한 무력대응도 필요하다면 불사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라크가 소유한 기름과 무기시장이 만만치 않아 세계의 많은 강대국들이 쉽게 미국 편을 들어주지 않아 미국이 쉽게 이라크를 침공할 수 없는 상황과는 달리 북한은 50년이 넘도록 세계인들의 눈밖에 나 있었던 데다 막강한 후견인이 되어주었던 소련도 붕괴해버렸고 러시아의 후원도 옛날 소련 같지 않고 중국도 경제발전이다 앞으로 치룰 올림픽이다 해서 예전처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지 않아 미국의 행동이 한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걱정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가슴이 아픈 것은 지금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의 모습입니다. 국가의 존폐가 풍전등화처럼 위태롭기 짝이 없는데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조선을 말아먹었던 당파싸움 그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어느 때 못지 않게 지금이야말로 한 마음이 되어 당면한 중대한 사안을 풀어나가야 함에도 여전히 당권싸움에 미궁을 헤메고 있다는 인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이런 마당에 우리 크리스찬들은 다니엘처럼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는 망해버린 조국의 회생을 위해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잘 나가던 그를 시기 질투하던 사람들이 그것을 기회 삼아 함정을 파고 덫을 놓았지만 다니엘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관직을 박탈당할지도 모르고 목숨의 위험까지도 있었지만 그는 조국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복 받기 위한 도구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겐 이런 다니엘의 행동이 상식에서 벗어난 무모한 짓으로 비치겠지만, 그러나 역사의식이 없는 신앙은 미신에 불과하며 역사적 책임을 회피하는 신앙인의 기도는 한갓 무속인들의 주술수준에 지나지 않음을 생각할 때 다니엘의 조국을 위한 기도야말로 진정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력사용은 삼가야하고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합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겠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때는 한반도 전체에 걷잡을 수 없는 불행한 결과가 일어날 것은 불에 보듯 뻔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렇게 되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주님 이 땅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3/9/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