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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27 조회2,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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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이 영적각성집회에 금년엔 3천 5백여 젊은이들이 등록하여 시간마다 많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수 많은 결신자들이 나왔고 헌신을 다짐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영어권 학생들은 거의 참석했고 대학원부와 YTM에서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특별히 애틀란타의 수 많은 교회들 중 준비하는 일부터 집회 기간동안 자원봉사에 참여 한, 몇 안 되는 교회 중 하나로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의료봉사를 위해 유일하게 우리 교회의 문 집사님이 수고해 주셨고 시작할 때부터 끝 날 때까지 어린아이들 돌보는 일은 우리 교회 자매님들이 전담해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집회 기간 동안의 필요를 위해 우리 교회의 가구들이 총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강단 위에 있는 소파와 의자들이 눈에 익었던 것도 그런 연유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귀한 것은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 학생들이 특히 많은 것을 배우고 변한 일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시작 전날부터 시작해서 첫 째날 저녁까지 자원봉사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많은 수고를 했음에도 본부의 준비 미흡으로 막상 첫째 날 저녁 방이 마련 되지 않아 새벽 두시경까지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신은 극도로 지쳤지만 오히려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더욱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하게 하는 동기가 된 것 같았고 그 결과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친구 따라 참석한 한 학생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사도 생겼습니다.
또 어느 학생은 이 지역을 대표해서 다른 큰 교회들과 어깨를 맞대고 준비하는 일, 자원봉사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 일에 대해 우리 교회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꿈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살려준 점에 대해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마 집회의 큰 목적중 하나가 바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 나라의 장래를 이끌어 갈 신앙인물을 기르는 일이라면 이 면에서도 성과가 생긴 셈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훌륭한 신앙인이 되도록 뒤에서 기도해주고 지도하며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다음 세대는 이 아이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7/6/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