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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사역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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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54 조회1,8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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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왔던 위원회 사역을 금년부터는 팀을 중심으로 하여 사역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껏 해오던 사역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하는 일은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도 구태어 위원회에서 사역팀으로 바꾼 것은 보다 더 활발하게 일하기 위해서입니다. 각 팀이 한 가지 사역만을 감당함으로써 일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조직이 능사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업무를 맡은 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는 것이 사역의 성공의 열쇠일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런 분들을 통해 주님의 교회가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충성하는 분들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도록 큰 복을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각 팀장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기도할 때 지혜가 떠오를 것입니다.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함께 손발을 맞춰서 일할 동지를 스카웃하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1명에서 3명까지 자유로 팀을 구성하여 일하도록 하십시오.

오늘 성경공부 후 팀장 첫 모임을 갖습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수요예배후에는 팀사역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그때까지의 시간이 짧긴 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한 사역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 의견을 말하고 다른 팀장의 의견도 듣고 중복되는 것은 조율하는 그런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 10월 30일(토요일) 저녁에는 다니엘 기도원에 올라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 경험이나 지혜가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야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금년에 헌신하게 될 팀장들이 모두 다 탁월한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본인들도 그렇게 믿어야 하겠지만 교우 여러분들이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셔야 합니다. 뒤에서 관망하는 것은 쉽지만 주님이 원치 않으십니다.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협력하면 모두에게 유익하고 성령님의 큰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남의 부족을 말하거나 끄집어내지 말고 그럴수록 감싸주고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한 식구요 한 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