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을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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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1-23 20:57 조회1,7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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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을유년 한 해 동안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평강과 은혜가 교우 여러분 정?충만히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더 알아가는 해,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해, 주님을 더욱 기쁘게 해 드리는 해, 주님께로부터 언제든 사용받으시는 해가 되기를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새 해 첫 축복의 메시지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여러분이 하나님께 얼마나 귀하고 보배롭고 존귀한 자녀들인지 꿈속에서라도 기억하는 금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친히 붙들어 도와주시고 사막이 변하여 초원이 되는 풍성한 은혜와 “도랑을 파라”는 표어처럼 주님의 일을 많이 감당하는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년 10월 회계연도가 바뀌면서 새 표어로 “총력전도: 한 영혼을 주님께”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우리 교회에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열기로 가득차기를 소원해 봅니다. 우리 주님이 너무나도 원하시는 일인줄 믿습니다. 그런데 표어가 좀 그랬습니다. 새마을운동 구호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더 정감이 가면서도 의미는 그대로 전달되는 표어로 “도랑을 파라”는 새 표어를 2005년 우리의 표어로 삼기 원합니다.
도랑이란 ‘폭이 좁은 작은 개울’을 말합니다. 넓은 평야의 논에 물을 대 주는 역할을 바로 이 도랑이 합니다. 강도 중요하고 시내보다는 크고 강보다는 조금 작은 작은 물줄기인 ‘내’도 논 농사에 꼭 필요하지만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물이 흐르도록 해 주는 것은 바로 이 도랑입니다. 그러니까 도랑은 ‘축복’의 통로인 셈입니다. 그리고 ‘도랑을 파라’는 말은 이 통로를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금년 한 해동안 주님의 놀라운 축복의 통로를 많이 파시고 또 직접 이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가장 의미있는 일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이 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참여하는 이들을 주님이 귀하게 보시고 많은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한 해 동안 성취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일을 성취하는 금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