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오늘도 일어나는 오병이어의 이적을 사모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7-07-24 09:41 조회1,804회 댓글0건

본문


지난 화요일 오후 3개의 건축회사 대표자들을 따로 따로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중 한 회사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에 앞서 지난 주일 오후 먼저 건축팀과 안수집사회가 모여 중요한 안건을 다루었습니다.  그것은 그 동안 처음부터 성전건축하는 일에 동참했던 건축업자가 중도하차함으로써 생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추진해 나갈 것인가를 다시금 확인하는 안건이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쉽게 말씀드리면 처음의 건축업자가 구두로 장담했던 건축비용이 사실은 터무니없이 낮게 잡혀진 것임이 밝혀진 마당에 (그 회사의 자진 사퇴와 새로 참여한 세 회사의 견적을 통해 확인됨), 그 바람에 약 50여만불이 증가된 건축예산을 가지고 원래의 건축계획을 그 대로 추진할 건지 아니면 축소수정할건지를 먼저 결정하였습니다.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은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렇게 하기로 결정이 난 것이라기 보다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결정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모든 분들이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우리로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는 믿음으로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건축업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 것입니다.



이제 이번 주 내에 건축업자를 선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건축일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건축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은행에 융자신청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불어난 융자금으로 인해 우리가 매 달 부담해야 할 몰게이지가 만만치 않습니다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감당케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며칠 전 조지아주총회의 건축분야에서 일하는 한 분을 만나 대화하는 중 그 분이 난데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어디서 갑자기 많은 유산이라도 상속했습니까?  늘어난 예산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Money is on God, and we just trust and pray to Him.  “돈이야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것이고 우리는 그저 믿고 기도할 뿐입니다.



물론 우리가 취해야 할 액션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청지기로서의 임무를 정직하게 수행하는 일, 즉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일입니다.  이런 정도의 요청은 무리한 것도 아니고 엉뚱한 요청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명하신 주님의 분부의 말씀이고 우리에게 베푸신 셀 수 없는 은총에 대한 감사의표현이자 사랑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건축을 하면서 엉뚱한 요구를 늘어놓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가 가진 목회신념입니다.  그렇다고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는 잘못도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곳으로 이사한 후 지난 6개월동안 하나님께서는 새 가족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그 동안의 추세에 덧붙여 목장을 통한 전도활동이 조금만 더 활발해져도 성전건축이 끝나기도 전에 장년 출석교인만 300여명선이 돌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당한 후에 일어날 양적성장과 그에 걸맞는 질적성숙이 이루어져 등록교인 이상이 온전한 십일조만 드린다 해도 몰게이지는 물론 다른 사역도 활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3.3. 기도운동”의 세 가지 기도제목에 긴급기도제목을 하나 더 추가해 주십시오.  세 곳의 건축회사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하는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주십시오.  그리고 계약을 맺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성전건축이 무거운 짐이나 시험이 아니라 여러분과 자녀들에게 축복의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도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오병이어의 이적이 우리 슈가로프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들과 개인에게 풍성하게 일어날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