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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 건축허가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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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권 작성일07-05-27 12:45 조회1,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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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화요일에 귀넷카운티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동안 하수도공사 계획을 둘러싸고 최선의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의 손길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360도 변경되고 또 파킹장을 좀 더 확장하는 안을 포함하는 토목공사 설계도를 다시 그리는 과정에서 전체 진행속도가 많이 늦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대로 했다 해도 그 계획안이 성사될 때까지 걸릴 시간에 비하면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시간을 많이 단축한 셈이니 넓고 크게 보면 그리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고 하겠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쨌건 이런 저런 이유로 지연되었던 토목공사 허가 신청을 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냥 기뻐할 수만도 없는 것은 허가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특히 귀넷카운티는 허가 진행속도가 느리기로 조지아에서 제일 첫 번째 가는 소문난 카운티입니다.  빨라야  6주에서 8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의 합심기도제목은 두 달 내로 허가가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기도는 물론이고 목장이나 기타 공적 모임자리에서도 빠트리지 말고 이 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전건축이 모든 교우들과 모든 자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행여라도 짐이나 시험거리가 되어서는 결코 안될 일입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 일에 참여하고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넉넉한 물질로 감당하게 되는 것이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 간절한 기도제목은 저나 우리 모두의 기도제목이 거기에 머무르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성전건축은 건축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품게 하신 비전을 소명삼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한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배당이나 다목적 체육관, 그리고 교실등이 지역 복음화와 구제봉사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한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일뿐, 건물 그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지어질 성전을 “성전”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비전센터”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슨 이름으로 불리워지건 그것 또한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을 위해 쓰임받는 필요한 건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건 이 근본목적만 붙잡고 있는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성령강림절을 기해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크신 뜻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우리의 현재와 앞으로의 모습을 재점검하는 은총이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