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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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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호 작성일08-10-12 13:50 조회1,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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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남았습니다

비전센터 공사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외부공사는 이미 백 퍼센트 끝이 났고 내부공사도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까지 별 어려움 없이 공사가 진행되어 온 것이 결코 우연이거나 그저 당연한 결과가 아니라고 저는 믿습니다. 공사초기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저녁식사를 금식하면서 기도하신 분도 계시고 매일 세 번씩 3.3.3기도에 동참하신분들도 계십니다. 빠듯한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힘껏 건축헌금을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위원회의 각 팀에서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도 주님은 아십니다. 무엇보다도 부족하기짝이 없는 우리들에게 신실하시게 지금껏 함께 해 주신 주님의 은혜는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오늘까지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고 믿습니다.

드디어 완공이 약 1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번 건축회사와의 회의 때 11월 10일이 완공날짜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입당예배준비도 만만치 않음에도 여전히 마음만 바쁘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축하행사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만, 한가지 내린 결론은 입당예배를 너무 “거창하게” 하지 않을거라는 것입니다. 작금의 세계 경제사정도 그렇고 이웃교회들에 대한 우리의 겸허한 배려 차원에서도 그렇고 굳이 아틀란타 한인사회에 떠들썩하게 소문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우리끼리 조촐하게, 그러나 감격이 있고 진정한 감사가 있는 입당예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말쯤해서 이 지역사회를 향한 “Open House” 이벤트를 가지려고 합니다. 비전센터가 이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시장, 시의원, 교육청, 초중고 교장, 교단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들, 등등을 초청해 주님이 주신 우리의 꿈을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는 그런 행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면을 통해서 구체적인 계획이나 기타 입당에 관련된 준비사항등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일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셔서 여러분의 헌신이 필요할 때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전센터 완공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으니 어서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