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센터 사용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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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9-03-08 19:38 조회1,7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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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센터 사용에 관한 단상
비전센터에 들어온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활발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기에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교회 교인들만을 위한 모임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앞으로는 점차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때가 오면 건물사용회수가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비전센터를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들 각자가 지켜야 할 사용수칙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게 새 것이기에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은 표가 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함부로 사용하다보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교회 건물을 함부러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깨끗이 사용합시다. 우리 교회는 청소를 담당하는 유급자를 따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교인 중 몇 몇 분들이 월요일과 토요일 시간을 내어 헌신하심으로 청소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분들처럼 시간을 내어 청소하지는 못한다해도 그 분들의 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는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휴지를 줍는다던지, 어지럽히지 않도록 더 신경을 쓴다던지, 필요한 곳에 걸레질을 그 때 그 때 해 주신다던지, 그렇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본다면 우리는 짐을 서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셋째, 예배당 안에는 어떤 음료수, 특히 커피를 가지고 들어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물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경우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물을 가지고 들어오시되 그 외의 음료수나 음식은 절대 안됩니다. “성전”이어서라기보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이니만큼 그렇게 구별하여 사용하기를 원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음료수나 음식만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도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예배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시간에 예배준비팀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언행도 각자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준비하는 일에 몰두하고 또 급한 일을 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지고 몸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러다보면 본의아니게 다른 예배자들에게 폐를 끼치게 될 수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은 안내하는 일에 꼭 필요한 말씀외에는 침묵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고 음향/조명/영상팀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늦어도 예배 10분전 이후부터는 침묵으로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뒤에서 나누는 대화가 예배당 구조상 앞자리에 계신 분들에게까지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넷째, 아이들이 건물 안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뛰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또 어른들이 그 때 그 때마다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의 자식 간섭하지 않겠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두가 믿음의 한 식구이니 ‘내 자식 신앙교육이다’ 여기셔서 교회에서의 바른 언행과 예절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의 신앙교육은 당연히 학교에서의 교육보다 더 엄격하게 해야 하는데 누구도 그 부담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하기에 아이들이 교회오는 것을 놀러 오는 것으로 오해하고, 언행이나 예절이나 교회 기물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국 그들의 인격과 믿음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차로 부모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또 교우 여러분들도 이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뭐든지 아껴쓰기” 캠페인을 벌여주시기 바랍니다. 전기, 물, 일회용품 (컵, 휴지, 접시 등)등, 소모품과 유틸리티 비용이 시쳇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고 난방도 최대한 절약하는데도 전기사용료만 지난달에 거의 4천불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날이 더워지면 얼마나 나올지 지금부터 겁이 날 정도입니다. 교역자들이 집에 가기전 버릇처럼 의례히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각 방을 돌며 등이 꺼져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여러분 모두가 나눠서 해 주십시오. 일회용품도 최대로 줄여주시고 가급적 주일 친교음식도 일회용품이 필요없는 메뉴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비용절감만이 아니라 친환경이슈 때문에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저는 이 제안을 적으면서 혹시라도 우리 교우님들이 이런 일에 부담을 느끼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혜있고 성실한 청지기로서의 우리 교회 모습을 이 참에 확인하고 또 확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일에 기쁨으로 협력해 주실 줄 믿습니다.
비전센터에 들어온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활발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기에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교회 교인들만을 위한 모임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앞으로는 점차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때가 오면 건물사용회수가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비전센터를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들 각자가 지켜야 할 사용수칙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게 새 것이기에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은 표가 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함부로 사용하다보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교회 건물을 함부러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깨끗이 사용합시다. 우리 교회는 청소를 담당하는 유급자를 따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교인 중 몇 몇 분들이 월요일과 토요일 시간을 내어 헌신하심으로 청소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분들처럼 시간을 내어 청소하지는 못한다해도 그 분들의 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는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휴지를 줍는다던지, 어지럽히지 않도록 더 신경을 쓴다던지, 필요한 곳에 걸레질을 그 때 그 때 해 주신다던지, 그렇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본다면 우리는 짐을 서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셋째, 예배당 안에는 어떤 음료수, 특히 커피를 가지고 들어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물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경우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물을 가지고 들어오시되 그 외의 음료수나 음식은 절대 안됩니다. “성전”이어서라기보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이니만큼 그렇게 구별하여 사용하기를 원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음료수나 음식만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도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예배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시간에 예배준비팀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언행도 각자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준비하는 일에 몰두하고 또 급한 일을 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지고 몸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러다보면 본의아니게 다른 예배자들에게 폐를 끼치게 될 수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은 안내하는 일에 꼭 필요한 말씀외에는 침묵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고 음향/조명/영상팀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늦어도 예배 10분전 이후부터는 침묵으로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뒤에서 나누는 대화가 예배당 구조상 앞자리에 계신 분들에게까지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넷째, 아이들이 건물 안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뛰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또 어른들이 그 때 그 때마다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의 자식 간섭하지 않겠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두가 믿음의 한 식구이니 ‘내 자식 신앙교육이다’ 여기셔서 교회에서의 바른 언행과 예절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의 신앙교육은 당연히 학교에서의 교육보다 더 엄격하게 해야 하는데 누구도 그 부담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하기에 아이들이 교회오는 것을 놀러 오는 것으로 오해하고, 언행이나 예절이나 교회 기물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국 그들의 인격과 믿음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차로 부모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또 교우 여러분들도 이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뭐든지 아껴쓰기” 캠페인을 벌여주시기 바랍니다. 전기, 물, 일회용품 (컵, 휴지, 접시 등)등, 소모품과 유틸리티 비용이 시쳇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고 난방도 최대한 절약하는데도 전기사용료만 지난달에 거의 4천불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날이 더워지면 얼마나 나올지 지금부터 겁이 날 정도입니다. 교역자들이 집에 가기전 버릇처럼 의례히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각 방을 돌며 등이 꺼져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여러분 모두가 나눠서 해 주십시오. 일회용품도 최대로 줄여주시고 가급적 주일 친교음식도 일회용품이 필요없는 메뉴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비용절감만이 아니라 친환경이슈 때문에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저는 이 제안을 적으면서 혹시라도 우리 교우님들이 이런 일에 부담을 느끼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혜있고 성실한 청지기로서의 우리 교회 모습을 이 참에 확인하고 또 확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일에 기쁨으로 협력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