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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기다림"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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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8-11-30 14:22 조회1,7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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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기다림” 모드입니다.


입주허가서를 받기위한 모든 준비는 이미 끝났습니다. 단 두가지만 남았습니다. 하나는 화재경보시스템이 소방서에 연결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당의 조명장치를 자동 통제판에 연결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복병이 되고 있습니다. 화재경보시스템이 소방서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전화선이 들어와야 하는데 AT&T 전화회사가 요즘 추진하고 있는 광케이블 (Fiber Optic Cable)을 설치하고 이걸로 우리 교회에 연결하려고 하는데 이걸 설치하는 일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화재경보시스템이 소방서에 연결되지 않고서는 카운티에서 절대로 입주허가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또 본당의 조명장치를 통제하는 자동통제판은 이미 오래 전 배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상으로 현재 수리중이고 내일쯤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예상대로하면 이번 주 말쯤 설치가 끝날 수 있기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일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입당감사예배는 아무래도 돌아오는 주일에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개별적으로 혹은 목장별로 연락할 수도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혹시라도 착오가 생기고 혼선이 생길 수 있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입당감사예배를 12월 둘 째 주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서로 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당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특별히 당부드리고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주차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비전센터내에 주차 할 수 있는 숫자가 약 120대, 그리고 여기 저기 추가로 하면 14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우리 교회에 오는 자동타 수가 180대가 넘습니다. 즉 현재로서도 이미 모자랍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대로 주차문제가 해결되겠지만 그 때까지는 교회 앞의 초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역자들과 모든 재직들, 즉 안수집사, 서리집사, 권사, 목자, 성가대원, 찬양팀, 주일학교 교사. 물론 이 외에도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도 원하시면 학교에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 주차하는 방법은 먼저 가족을 교회에 내려드리십시오. 그리고 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교회로 오시기 바랍니다. 교회 앞 길은 절대로 횡단하지 마십시오. 약간의 언덕길이기어서 운전자들이 횡단자들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워낙 빠른 속도로 운전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교통경찰을 동원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교회로 오시고 친교 후 버스를 타고 학교 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조금은 불편하시겠지만 재직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셔야 주차문제가 해결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비전센터로 들어오실 때 미리 속도를 낮추시고 미리 신호를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초등학교 앞에서, 그리고 그 반대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커브길을 돌면서부터 신호를 주면서 속도를 낮추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뒤에 오는 차들이 빠른 속도로 따라 오기 때문에 뒤에서 받칠 위험이 있습니다. 한가지 참 감사한 일은 카운티에서 머지않아 교회 앞길을 넓힌다는 것입니다. 중앙선이 하나 더 생기게 되면 한결 수월하고 안전하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까지는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익숙해 질 것입니다. 서로 협조하고 조심하면서 적응해 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주 잘 해내시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