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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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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9-06-21 16:22 조회1,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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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리더쉽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리더쉽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의 사명을 말함에 있어서 교회는 커뮤니티를 배제하고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이고 커뮤니티가 있을 때만 존재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알렐론 미셔널 리더쉽 네트워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앨런 록스버그의 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교훈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직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웃과 지역 사회로 들어갈 때에만 하나님이 앞으로 행하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이며 교회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심없이 그저 가서 섬기는 종으로서의 겸비한 사역을 감당하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계획이나 전략, 비전이나 미션 (사명) 선언문등의 거창한 개념이 미래를 보장해 주는게 아닌 이상 진정한 리더는 큰 비전들을 가진 대단한 전략가들과 영웅적인 리더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적 삶의 실천으로 사람들을 독려하고 형성시켜주는 사람이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리더들은 적어도 이런 사명감으로 무장해야한다고 믿습니다.  교역자만이 아니라 직분이 있고 없고를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영향을 반사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리더이지 어떤 직분이 있다 해도 그러지 못하면 리더는 아닌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리더쉽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언제나 섬김의 실천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독려하고 세워주셨습니다.  심지어는 죄인으로 따돌림받는 사람들 (세리나 창기등)까지도 그 분은 차별대우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복음을 전해주셨고 영생으로 초청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점점 ‘편가르기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기득권자와 피기득권자, 보수와 진보, 동과 서, 남과 북등 우리를 나누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하나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그 분의 보혈능력을 뛰어넘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논리나 이유로도 우리가 먼저 하나되어 세상을 품어야 할 사명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또 우리가 아무리 거창한 일들을 많이 한다해도 우리의 에너지나 열정을 세상을 향해 분산하지 못한다면 교회로서의 존재이유와 사명에 충실하지 못한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가 프로그램이나 예산에 이런 점을 반영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걸로 우리의 책임이 끝난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니 그 보다 더 중요하고 그래서 우선되어야 할 점은 먼저 우리들 자신이 세상의 소금인것과 빛인 것을 선언하고 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교회의 “중진”만의 몫이 아닙니다.  일단 교회에는 중진이 없기 때문이고 있다면 구원받은 모든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분들”이기 때문이고 모두가 주님으로부터 “중요한 사명을 받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교회인가요?  왜 여러분은 크리스찬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