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영혼도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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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09-08-06 08:32 조회1,6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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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영혼도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수개월 전에 박성진 목사님으로부터 베드민턴을 쳐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은 작년 한국 방문시 베드민턴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길 수 있고 운동량도 많아 우리교회와 같이 실내 체육관을 가지고 있는 교회에 딱 적합한 운동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체육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베드민턴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박목사님의 생각대로 역시 쉽고 재미있고 운동량도 대단했습니다. 10분만 뛰면 온몸에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교회 교우분들이 이 좋은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지 교역자들과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화요 베드민턴 목임을 시작해 보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베드민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는지 많은 수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교회 교우분이 아닌 이웃분들이 찾아와 관심도 보이고 경기도 하고 가시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실내 체육관 시설을 가지고 있는게 너무나 부럽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새삼 우리 슈가로프 한인교회가 시설적인 면에서도 참 복받은 교회란 생각을 하며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목장대항 베드민턴 대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교회 체육관은 베드민턴 연습을 하는 여러 교우분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역시 한국 사람은 ‘~대회’라는 타이틀과 상금이 걸렸을 때 특유의 열정을 발산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연습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베드민턴의 재미를 느끼고, 땀도 많이 흘리고, 서로 한바탕 웃고 즐거워하면서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모습이 이번 목장별 베드민턴 대회를 하는 중요한 취지입니다.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도대체 여유가 없어 운동할 시간을 전혀 낼 수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부로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지 않으면 운동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란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 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몸이 건강해야 우리는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땀흘리며 조금이나마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자매님들도 많이 참석하게끔 경기규정이 정해져 있으니, 평소 운동에 소외되셨던 자매님들의 운동실력도 발휘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다른 부분은 바로 예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한 지제되고 서로 은혜 가운데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서로 몰랐던 다른 목장의 사람들도 알고, 목장에 소속되지 못한 분들도 이번 기회에 목장에 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하다가 자짓 잘못하면 경기가 과열되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모두 이기는데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승부의 세계에서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우리는 세상의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 거룩한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통해 주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것이 목적임을 기억해여 합니다. 상대편이지만 매너있게 양보도 할 줄 알고, 아량도 베풀어 줄 수 있는 그런 너그러운 마음으로 경기해 주시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주님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베드민턴대회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예배를 드리든지, 성경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모두가 궁극적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서 우리교우들이 몸도 건강해지고, 웃고 즐기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친밀히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얻는 이러한 유익들이 앞으로 우리교회가 감당해야할 주님의 사역에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종호 목사-
수개월 전에 박성진 목사님으로부터 베드민턴을 쳐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은 작년 한국 방문시 베드민턴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길 수 있고 운동량도 많아 우리교회와 같이 실내 체육관을 가지고 있는 교회에 딱 적합한 운동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체육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베드민턴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박목사님의 생각대로 역시 쉽고 재미있고 운동량도 대단했습니다. 10분만 뛰면 온몸에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교회 교우분들이 이 좋은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지 교역자들과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화요 베드민턴 목임을 시작해 보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베드민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는지 많은 수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교회 교우분이 아닌 이웃분들이 찾아와 관심도 보이고 경기도 하고 가시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실내 체육관 시설을 가지고 있는게 너무나 부럽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새삼 우리 슈가로프 한인교회가 시설적인 면에서도 참 복받은 교회란 생각을 하며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목장대항 베드민턴 대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교회 체육관은 베드민턴 연습을 하는 여러 교우분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역시 한국 사람은 ‘~대회’라는 타이틀과 상금이 걸렸을 때 특유의 열정을 발산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연습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베드민턴의 재미를 느끼고, 땀도 많이 흘리고, 서로 한바탕 웃고 즐거워하면서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모습이 이번 목장별 베드민턴 대회를 하는 중요한 취지입니다.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도대체 여유가 없어 운동할 시간을 전혀 낼 수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부로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지 않으면 운동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란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 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몸이 건강해야 우리는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땀흘리며 조금이나마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자매님들도 많이 참석하게끔 경기규정이 정해져 있으니, 평소 운동에 소외되셨던 자매님들의 운동실력도 발휘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다른 부분은 바로 예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한 지제되고 서로 은혜 가운데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서로 몰랐던 다른 목장의 사람들도 알고, 목장에 소속되지 못한 분들도 이번 기회에 목장에 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하다가 자짓 잘못하면 경기가 과열되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모두 이기는데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승부의 세계에서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우리는 세상의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 거룩한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통해 주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것이 목적임을 기억해여 합니다. 상대편이지만 매너있게 양보도 할 줄 알고, 아량도 베풀어 줄 수 있는 그런 너그러운 마음으로 경기해 주시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주님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베드민턴대회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예배를 드리든지, 성경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모두가 궁극적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번 베드민턴 대회를 통해서 우리교우들이 몸도 건강해지고, 웃고 즐기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친밀히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얻는 이러한 유익들이 앞으로 우리교회가 감당해야할 주님의 사역에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종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