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참석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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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1-07-10 14:32 조회1,6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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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주한인남침례교회 총회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달라스 근교에 있는 뉴송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6백여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반가운 만남의 시간도 갖고 매 시간마다 준비된 강의, 예배, 특별순서를 통해 은혜와 도전도 받고 마지막 날에는 또 한 해를 섬기실 임원선출도 하고, 그렇게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빽빽하게 짜인 일정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금년 총회는 예년과 달리 몇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미 남침례교회 총회의 국내선교부와 국제선교부가 우리 한인침례교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동역자 정신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 있었던 해외선교부의 밤 시간에 국제선교부 (IMB)의 총재로 새로 임명된 Tom Eliff 총재께서 주 강사로 설교해주신 것도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더 감격적인 것은 그 분의 설교가 끝난 후 사회보시던 분이 즉석에서 무거운 직책을 맡은 Eliff 총재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할 때 Tom Eliff는 강단 밑으로 내려가시더니 바닥에 무릎을 꿇고 겸손히 기도를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의 그 겸손한 모습과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은 많은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 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섬기는 각 교회가 미전도종족을 입양하고 그 종족을 위해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며 장차 선교의 손길을 펼치도록 격려하겠노라는 다짐을 담은 서약서를 저도 제출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또한 총회사상 처음으로 총회 기간 중 해외선교사를 우리 한인침례교회 해외선교부에서 파송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들고 가는 부부에게 기도해주며 파송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참 은혜로웠습니다.
마지막 날 임원선거할 때는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총회사상 처음으로 박수로 총회장을 선출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모든 선거들이 은혜롭고 공명정대했지만 금년에는 더 많이 은혜로웠고 감사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년도 총회장소를 정하지 못한 채 결정권을 임원들에게 떠맡기는 짐을 지워드린채 총회를 마친 점입니다. 뉴올리언스와 뉴욕과 함께 아틀란타도 후보지로 언급되었지만 미정으로 남겨졌습니다.
저는 총회에 참석할 때마다 많은 배움과 도전을 받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게 되고 저 자신과 사역을 돌아보는 귀한 기회도 얻게 됩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그런 축복의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오고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들이 많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도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이어지는 출타 중에도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금년 총회는 예년과 달리 몇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미 남침례교회 총회의 국내선교부와 국제선교부가 우리 한인침례교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동역자 정신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 있었던 해외선교부의 밤 시간에 국제선교부 (IMB)의 총재로 새로 임명된 Tom Eliff 총재께서 주 강사로 설교해주신 것도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더 감격적인 것은 그 분의 설교가 끝난 후 사회보시던 분이 즉석에서 무거운 직책을 맡은 Eliff 총재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할 때 Tom Eliff는 강단 밑으로 내려가시더니 바닥에 무릎을 꿇고 겸손히 기도를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의 그 겸손한 모습과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은 많은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 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섬기는 각 교회가 미전도종족을 입양하고 그 종족을 위해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며 장차 선교의 손길을 펼치도록 격려하겠노라는 다짐을 담은 서약서를 저도 제출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또한 총회사상 처음으로 총회 기간 중 해외선교사를 우리 한인침례교회 해외선교부에서 파송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들고 가는 부부에게 기도해주며 파송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참 은혜로웠습니다.
마지막 날 임원선거할 때는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총회사상 처음으로 박수로 총회장을 선출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모든 선거들이 은혜롭고 공명정대했지만 금년에는 더 많이 은혜로웠고 감사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년도 총회장소를 정하지 못한 채 결정권을 임원들에게 떠맡기는 짐을 지워드린채 총회를 마친 점입니다. 뉴올리언스와 뉴욕과 함께 아틀란타도 후보지로 언급되었지만 미정으로 남겨졌습니다.
저는 총회에 참석할 때마다 많은 배움과 도전을 받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게 되고 저 자신과 사역을 돌아보는 귀한 기회도 얻게 됩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그런 축복의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오고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들이 많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도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이어지는 출타 중에도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