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새에 대해 다시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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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3-01-13 14:52 조회1,7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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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신년 축복 특별새벽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시편 119편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묵상하기 원했지만 70절까지만 살펴보았습니다. 열흘동안 준비한 새벽말씀이 마치 주일설교 열 편을 준비하는 것만큼 힘든 과정이었지만 저 스스로도 많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새벽마다 많은 교우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한 해를 말씀안에서 시작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우며 열매맺는 금년 한 해의 삶이 될줄 믿습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는 신약성경을 통독하는 신년특새를 계속합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예배를 통해서 신약성경을 통독하지만 진도는 주일과 월요일을 포함해서 30일간 진행합니다. 오늘 나눠드린 진도표를 참고하셔서 신약성경 통독하는 일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눈으로 듣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들으며 하나님의 계시된 성경말씀과 친숙해지시기 바랍니다. 단언하지만 성경을 읽지 않는 신자는 절대로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읽고 쓰고 공부하고 묵상하고 실천함을 통해서 성경말씀이 나의 삶이 될 때 내가 변합니다. 가치관도 변하고 믿음도 변하고 헌신도 변합니다. 물론 성숙으로의 변화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는 사욕을 좇는 스승을 많이 두며 가려운 귀만 긁어주는 이야기가 환영받는 때입니다. 온갖 사이비 이단들이 날뜁니다. 믿는 사람이라도 넘어뜨리려고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입 벌리고 달려들며 삼킬 자를 찾는 때입니다.
이런 때,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한 말씀공부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성경을 읽으십시오. 본문을 정독하며 성경의 내용에 친숙해지십시오. 집중하여 읽다보면 조금씩 맥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시간을 투자하여 성경을 읽고 묵상함이 전제되지 않은채 하는 성경공부는 여러분을 넘어뜨리게 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갖게 한다든지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되기도 하고 나의 사욕의 울타리를 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깨우쳐주심을 기도하며 성경을 읽으십시오.
두번째 단계는 말씀을 많이 들으십시오. 여러분이 속한 믿음의 공동체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빠짐없이 들으십시오. 그렇지 않고 다른 곳을 기웃거리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음식점 음식이 맛이 있다고 해도 집밥보다는 못합니다. 어머니나 아내가 해 주는 밥을 싫어하고 밖으로만 도는 것은 본인의 건강에나 가정이라는 공동체의 건강에나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입맛”이 문제입니다. 입맛이 있으면 어떤 음식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없으면 진수성찬이 쓸데없습니다. 말씀의 감격이 나에게 없는 것은 나에게 말씀에 대한 ‘입맛’이 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입맛을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하셔야 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 그렇게 말씀을 갈망하도록, 즉 영적 입맛이 살아나도록 구하십시오.
주일예배만이 아니라 수요예배와 새벽예배에서도 말씀을 사모하고 들으십시오. 앞으로 한달동안 하게될 신약성경 통독 캠페인에 동참해주십시오. 마음을 다해서 정독하시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성령님께 구하며 읽으십시오. 진리의 성령께서 반드시 큰 은혜를 넘치게 부어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