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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어린이 여름 성경 학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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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한인교회 작성일22-07-15 10:19 조회6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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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습니다. 이런 날이 반드시 돌아올 줄 굳게 믿었지만, 그래서 당연해도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 주 (7 18-21, 오후 5-8:15)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열린다는것이 그렇게 감사하고 벅차오는 설레임과 감격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 칼럼을 작성하는 목요일 현재까지 125명이 등록했고 여러분이 이 칼럼을 읽으실 때나 첫날인 내일에는 등록 숫자가 더 늘어날 것입니다. 거기다가 보조교사로 자원봉사하는 40여명의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 35명까지 합치면 200명이 넘는 그룹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말씀 대잔치에 참석하게 됩니다. 

 

금년 주제는 “Spark Studios Created in Christ Designed for God’s Purpose”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디자인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스파크 스튜디오입니다. 이 주제와 함께 학생들은 각자가 하나님으로 받은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개발하고 사용할지에 대해 배우고 도전받을 것입니다. 소 주제를 요일 별로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조의 하나님 (God, the Creator (), 설계하신 하나님 (God, the Designer) (), 왕과 구원주되신 예수님 (Jesus, the King and the Redeemer) (), 그리고 보혜사이신 성령님 (Holy Spirit, the Helper) ().

 

원래는 금요일까지 5일 동안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지만, 사정상 4일로 줄여 수요일과 목요일의 주제를 하나로 묶어 4일동안의 일정에 포함하여 말씀 잔치를 열게 되는데요, 이런 소 주제 내용까지 여러분들과 나누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더 관심을 갖고 매일 주제에 맞게 기도해 주십사 부탁드리기 위해서이고, 여러분의 자녀들과 그날 그날 배운 말씀을 중심으로 대화하심으로써 교회만이 아니라 가정이 말씀 교육의 교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입니다. 물론 확인하거나 테스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이어야 하겠지요.

 

금년 주제가 그 어떤 내용보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하고 그만큼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이 시대의 문화와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접하게 될 문화는 갈수록 탈기독교화되고 적그리스도화된 문화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인 인간해방인 양 속이는 교육철학에 물들어 믿음의 싹이 아예 자라지도 못하는 영적 광야를 걸어가게 될 것이 불에 보듯 뻔합니다.

 

그러니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에 대해서 4일동안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책임이 큽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교사들이 이것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철두철미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열정적으로 말씀을 가르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시고, 우리 자녀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얻고, 말씀에 온전히 몰입하여 그들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하나님의 말씀위에 세워지는 계기가 주어지고 헌신하는 결단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자녀를 여름성경학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가정에서의 역할과 부모의 역할을 잠 감당하여 최고의 학습효과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내려놓고 그냥 가지 마시고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쏟아서 섬기실 수 있는 일에 참여해주시면 더 좋은 열매가 맺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맡으신 일이 없고 하실 일이 없다고 생각되어도 오셔서 교사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 한마디 전해주신다면, 작은 불꽃 하나나 큰 불을 일으키듯 여러분의 격려가 큰 역사를 일으키고 태산을 옮기는 힘으로 쌓여갈 것입니다.

 

그리고 여름성경학교는 영유아부와 유초등부 학생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중고등부 학생들의 잔치이기도 합니다. 물론 중고등부학생들은 보조교사로 돕는 일을 합니다.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섬기게 될터인데, 이런 섬김을 통해서 그들도 예수님 섬김의 기쁨을 체험하고 또 예수님을 더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히 봉사자들을 포함한 중고등부 학생들이 이번 토요일 놀이동산을 다녀오게 되는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면 더 많은 용기를 얻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의 사역 가운데 가장 신이 나고 감사한 때는 침례식 할 때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할 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그러실거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리고 이 기쁨이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우리 교회 전체의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렛츠 셀레브레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