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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먹는 밥은 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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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배부 작성일07-01-23 05:06 조회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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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새로 사역지에 가게되면 서로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또 교인들은 교인들대로 새로운 꿈을 나누면서 앞일을 계획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되는 것이지요. 만일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게 비정상인 것입니다. 지난주일 꿈꾸는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고맙게도 반응이 다 좋았습니다. 꿈꾸기를 원하고 꿈꾸는 일의 소중함과 필요를 모두가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새 목회자가 부임해서 꿈 이야기를 할 때 당사자나 교인들이 서로가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 꿈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더러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꿈을 꾸는 것과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별개의 것입니다.

목회자인 저는 계속 꿈을 꾸면서 여러분들에게 그 꿈을 나누어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거리를 만들고 함께 작업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 대신 여러분들이 하셔야할 몫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를 "믿고" 적극 참여하는 일입니다. 물론 상호신뢰관계는 말처럼 쉽게 금방 세워지는 것이 아님을 잘 압니다. 아직도 저와 여러분이 서로를 잘 모르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알아야할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분이 저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신뢰의 관계조차도 시간이 간다고 저절로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를 알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제자훈련반에서 함께 예배하고 훈련하고 삶을 나누는 일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이루어질 것 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안수집사님 부부 12분 모두가 함께 제 1기로 테이프를 끊은 후에 계속해서 2기 3기반에 여러분들이 모두 참여하여 이 일을 해나가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서 성경공부와 신앙훈련을 제일 잘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은 허리띠를 풀고 appetizer로 입맛을 돋굴 때입니다. 급히 먹는 밥은 체하기 때문입니다.

[09/08/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