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여름성경학교 성료, 그리고 신 안수집사 선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28 13:54 조회133회 댓글0건

본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열렸던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가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우리 교회 역사상 제일 많은 235명의 아이들이 등록했고 교사와 부교사, 자원 봉사자들까지 온 교회가 시끌벅적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서빙까지 맡아서 섬겨주신 분들과 청소와 정리정돈으로 헌신해주신 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 간식을 제공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12명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한 점입니다. 아이들에게 성경학교가 끝나갈 무렵 나눠준 ‘영접카드’에 표시한 것이어서 시간적으로 충분한 후속과정을 거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Follow Up 하면서 양육하게 될 것입니다. 이 중에는 우리 다른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부모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있지만, 뿌려진 복음이 언젠가 결실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장식하느라 땀을 흘리더니 금요일 저녁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치우는 일에 각자 맡은 영역을 일사분란하게 정리하는 유스 그룹 학생들의 모습이 듬직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린이들은 말씀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고, 교사들과 자원봉사로 헌신한 청소년들은 그들의 섬김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풍성한 열매가 그들의 삶 가운데 주렁주렁 맺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8/4) 새벽예배는 개강을 앞두고 우리 자녀들을 축복하는 예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 내 보내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부모와 교회의 어른들이 함께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에 많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립 42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교회는 새로운 안수집사님들을 세우는 일을 합니다.  오래 전부터 안수집사회에서 기도하며 준비해 오던 일인데, 3년전 했던 절차와 동일하게 이 귀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즉, 우리교회 규약의 3장 2조 1항에 나오는 후보 자격 (행 6:3과 디모데전서 3:8-13, 말 3:10에 준한 자; 40세 이상 62세 미만 침례받은 자; 팀장이나 목자로 봉사한 자; 게런터로서의 책임을 지고 헌신할 자; 서리집사로 연속 5년 이상 사역한 자; 제자대학 5학기 이상 수료한 자)에 해당되는 분들을 안수집사회에서 확인하고, 8월 5일 주일에 이 분들의 명단을 교회에 공지한 후, 창립감사주일인 8월 12일에 18세 이상 등록교인들이 투표하면 안수집사회에서는 정해 진 적정 수의 안수집사 후보를 선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9년 창립 43주년 주일에 안수식을 하기 전까지 교회가 요구하는 훈련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안수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이 직분은 지금껏 해 오신 것보다 더 낮아져서 섬기라는 공식적인 “딱지”입니다.  조금 심하게 표현해드리면, 집달리가 차압 물건에 빨간 딱지를 붙이면 꼼짝없이 끌려가는 물건처럼, 안수집사가 되는 순간 섬김의 빨간 딱지를 이마에 붙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치하고 치사하고 부끄러운 것은 교회에서 직분으로 대접을 받거나 존경을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접은 예수님이 받으셔야 하고, 존경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섬김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일뿐 과거형이거나 심지어는 미래형은 없습니다. 지난 날의 화려한 공적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 감사드릴 이유가 될 뿐, 이력서에 기록되어서는 안됩니다. 앞으로의 화려한 계획이 오늘 부끄러운 현실에 대한 핑계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렇게 오직 지금이 중요합니다.

 

어느 분이 선출이 되실지는 주님만 아실 뿐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교회의 시스템 상으로도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주님을 의존하고 등록교인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당락을 떠나서 진행되는 모든 절차에 순복하고 결과에 감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기도하며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간구해 주십시오. 마귀가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의 생각이나 뜻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며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은 각자 혼자만 마음에 담고 다른 분들에게는 강요하거나 주장하는 일은 삼가주십시오.  오직 성령께서만 주장하시도록 최대한 우리들은 뒤로 물러서서 그분이 앞서 행하시도록 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