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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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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4 14:49 조회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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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라고 불리우는 제 23차 동계 올림픽이 지난 2월 7일에 개막하여 한국시간으로 2월 25일 막을 내립니다.  88 서울 하계 올림픽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린 올림픽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운동경기 외에도 몇가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남북 단일팀 구성과 북에서 내려온 대표단, 그리고 응원팀이었습니다.  충분히 환영받아야 하고 축제 분위기를 더 한층 북돋아줄 수 있는 일 앞에서 국민들이 마냥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남북간의 대화나 한반도 평화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임을 많은 국민들은 경험을 통해 이미 다 알아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폐막식에 북한의 김영철이 참석할 것이라는 뉴스에 국론이 갈리고 지난 금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사상 최대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어 불똥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데, 가뜩이나 청년 실업으로 암울한 상황에 한국의 경제에 타격을 주는 선언을 매일 같이 쏟아내고 있으니 마음이 참 착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창 올림픽이 동계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동성애 선수들이 참가한 올림픽이라는 점이나 공항에서부터 그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한 것등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메스컴에서도 성노예 인신매매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올림픽에서 정치적 암투와 윤리도덕적 타락 행위들이 범람하는 일들이 사실 근래에 와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고대 올림픽의 기원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 신에게 바치는 제전경기였으며 이 기간동안 성적인 타락행위들이 제식의 이름 하에 벌어졌습니다.  오죽했으면 기독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제정한 데오도시우스 1세가 올림픽이 ‘이교도의 제전’이라는 이유로 393년 고대 올림픽 금지령을 내렸을까요?

 

그런데 정작 우리들이 조국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는 지금부터입니다.  어느 종목에서 누가 메달을 땄는지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그 땅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올림픽 이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나게 될 변화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주님의 긍휼 베푸심이 그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올림픽이 끝나 허전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짐작됩니다.  매일 밤 올림픽 경기만이 아니라 화면이 바뀔 때마다 잠깐씩 보여주는 눈 덮인 고국산천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더 이상 그런 재미도 맛볼 수 없으니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이곳에서의 일들 속에서 크리스찬으로서의 임무수행에 충실해야 합니다.  매일 바이블타임을 개인적으로나 가족이 함께 하는 일, 일터를 거룩한 사역장으로 바꾸어 가는 일,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 만난 기쁨을 나누어 주는 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 등등,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소중한 믿음의 경기에서의 면류관을 얻는 일들에 충실해야 합니다.

 

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모진 훈련을 견뎌내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영적인 올림픽을 매일 치루어야 할 우리들은 큰 도전을 받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4:7-8) 는 말씀처럼 이 땅에서와 천국에서 받게 될 상급을 위해 전력질주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영적 올림픽은 아직 폐막이 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화이팅!